하이라이트만 보고도 눈이 썩는군요 -_-;
진짜 이 야수들 대체 왜이런댑니까.
3-0 으로 앞서던 5회말, 생애 2번째일겁니다 1루 출장... 김동주의 포구에러가 시작이 될 줄은 몰랐을겁니다. 지석훈에게 적시타를 맞았지만, 김승회가 장기영 김민우를 연속삼진으로 잡으며 급한불이 꺼지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넥센에는 유한준이 있었네요....
유한준이 역전타를 치고 박병호의 쐐기타가 터졌습니다. 유한준만 막았다면 승리조건을 갖출수 있던 김승회로써는 무척 아쉬운 대목이기도 했습니다. 결국 김승회는 김성배로 교체되었는데 이후에는 야수들의 삽질퍼레이드가 펼쳐지더군요(....) 어이없이 공 뒤로 흘리는 잉여고철과 요즘 맨날 정신줄 놓는다고 제가 까고있는 정수빈이 그 주인공이네요. 진짜 하이라이트 보다가 욕도 안나오고 피식 웃었습니다. 야구 하기 싫으면 제발 2군에 가라고. 안줘도 될 점수를 더 퍼주고 회생 불능지경이 되어서야 넥센의 득점은 멈춰서더군요...
윤석민은 오늘도 2타석만에 퇴근. 수비 강화라고 들어온 이원석은 3루 라인선상 빠르지 않은 타구를 그대로 놓치면서 선상 2루타 허용. 대체 뭐 믿고 이원석 자꾸 고집하는지 알길이 없습니다. 똑같이 맛간타격이면 장타 기대되는 쪽을 쓰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타율만봐도 거의 1할 차이가 나는데 이원석은 무슨 철밥통입니까? 그리고 에러는 김동주가 했는데 왜 난데없이 윤석민이 빠지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네요.
두산에게 더블아웃은 소울메이트인가봅니다. 전날 4병살도 모자라 오늘은 아주 쌩쇼를 하면서 더블아웃을 만들더군요. 창의적인 더블아웃에 감탄사가 멈추지 않습니다. 8초, 5점이나 뒤지던 팀이 상대 실책까지 묶어 "무사" 만루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감이 좋아보이던 이종욱, 역시 잘 맞은 타구였습니다만, 우익수 유한준의 포구가 애매했습니다.
사실 심판의 콜 타임에 따라 1루주자는 2루에서 죽는걸 감안해야 합니다. 어쩔수 없죠. 그리고 역시 1루주자는 2루에서 포스아웃으로 죽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이해가 됩니다. 그렇다면 2루주자가 2-3루에서 왜 런다운에 걸려 죽는걸까요? -_-;;;
8회, 2사지만 어쨋건 주자는 계속 스코어링 포지션, 여기서 나오는 타자는 정진호. 대타 없습니까? 뭘 믿고 이놈 계속 쓰는건지 --;; 그 상황에서 정진호를 계속 쓰는것과 이성열을 쓰는것.... 조금이나마 어디가 더 기대가 될 지 정녕 모른단 말입니까 광대행님?
진짜 이것들은 뭐 할 말이 없습니다. 감독부터 선수단 전체가 지려고 용을써도 이거보다 더 잉여롭게 지지 못할듯. 이제 그냥지면 재미 없으니까 창조적으로 승리를 퍼다주나보군요 . 대단들합니다. 이제는 진짜 어디하나 칭찬할 구석이 없는 팀이 되었네요. 올해 두산이 약팀이라는걸 팬심으로는 인정하기 싫었는데 이젠 인정해야겠네요. 이런 병신같은 팀이 어디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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